'자숙 후 복귀' 장성규, "진짜 퇴물 될까봐"…이름 바꾸고 새출발 [종합]

최종수정 2025-08-07 08:16

'자숙 후 복귀' 장성규, "진짜 퇴물 될까봐"…이름 바꾸고 새출발 [종…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운영하던 채널 이름을 수정했다.

6일 장성규는 "그동안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 퇴물이 될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어요"라며 '퇴물 장성규'에서 '만리장성규'로 바뀐 채널명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이름 때문에 부정탈까봐 구독을 망설였던 분들, 이름 때문에 PPL 넣기를 망설였던 광고주 분들 이제 다들 근심 걱정 버리시고 들어오셔요. 민심을 반영해서 채널이름을 짱짱하게 바꿨습니다"라 밝혔다.


'자숙 후 복귀' 장성규, "진짜 퇴물 될까봐"…이름 바꾸고 새출발 [종…
이어 "다함께 길고 웅장한 채널로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만리장성규'로♡ 이제 좋은 기운만 드릴게요 약속"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성규는 약 6년 가량 진행을 맡았던 웹에능 '워크맨'에서 하차하며 자신만의 채널을 개설했다.


'자숙 후 복귀' 장성규, "진짜 퇴물 될까봐"…이름 바꾸고 새출발 [종…
장성규는 워크맨 초창기 연출자 고동완 PD와 만나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 '워크맨'이다. 초창기 연출자 고동완이 나의 엄마다"라면서도 "워크맨 하차 통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2주 동안 자꾸 생각이 났다. 내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 슬펐다. 유튜브 안에서 여전히 뭔가를 하며 재도약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개설한 '퇴물장성규'는 짧은 기간 동안의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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