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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NH농협 고성군지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보전을 위해 위치추적장치(GPS) 두 대를 고성군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성군은 독수리 생태 보전 취지에서 2021년부터 최근까지 GPS 15대를 활용해 독수리의 생태, 이동 경로 분석을 해오고 있다.
독수리는 주 서식지인 몽골에 살다가 매년 겨울이면 3천㎞를 날아와 고성 일대 논에서 머무른다. 봄이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김무성 NH농협 고성군지부장은 "앞으로도 고성군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