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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핸썸가이즈'에서 이수지가 '4억 분양사기 피해'의 트라우마를 호소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이수지는 역대 최고의 '팔랑귀 게스트'가 될 뻔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점메추 메뉴로 '미국식 중화요리'를 선택한 이수지가 먼저 방문한 '스페인 꿀대구' 맛집 메뉴판을 보자마자 끓어오르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팀을 바꾸고 싶다고 읍소하는 것.
이에 신승호가 "결제를 하시면 바꿀 수 있다"라고 귀띔하자, 이수지는 "그럼 여기 결제하고 저기도 결제하면 두 개 다 먹을 수 있냐"라며 남다른 배포를 드러내 웃음을 더한다.
특히 "혹시 제이미맘 오시냐"면서 이수지를 '독박 결제의 길'로 유혹하는 김동현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이수지는 "그래 잠깐만, 그때 그 사기꾼도 나한테 이런 식으로 투자하라고 했어"라며 '4억 분양사기'의 트라우마를 웃음으로 승화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아픈 만큼 성숙해진 이수지가 "결제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 다신 안 당하겠습니다"라고 단언하자 아쉬움만 삼키던 김동현은 이수지가 빈틈만 보이면 솔깃한 투자 정보(?)를 흘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핸썸즈' 36회 해방촌 신흥시장 편은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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