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치어리더 이다혜씨를 전북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다혜는 한복을 입고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본 뒤 비빔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위촉장을 받고 150여명의 대만 관광객과 팬 미팅도 했다.
전주 출신의 이다혜는 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 2023년 한국 치어리더로는 처음으로 대만 야구계에 진출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대만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방한 관광객이 많은 나라여서 이다혜 관광홍보대사 위촉이 전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다혜씨의 열정과 에너지가 전북 관광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