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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우의 첫 연출 데뷔작인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감독, 팬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부산에서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짱구'는 지난 2009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바람'(이성한 감독)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정우)의 성장 스토리를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바람'의 원작자이기도 한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쓴 첫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겨울, 나는'으로 202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한편 '짱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