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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2일 옛 조선식량영단 등 원도심 국가유산 일대에서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을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 옛 조선식량영단 ▲ 옛 남조선전기주식회사 ▲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 ▲ 해망굴 ▲ 옛 군산세관 본관 등 5개 역사 공간에서 총 4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옛 군산세관 본관 일대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박물관 야간 관람 행사가 열린다.
김형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많은 이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는 야담, 가배와 음악 한 잔, 해설 프로그램 등 사전 예약 프로그램 대부분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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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