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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간집’ 또 구설…TS 샴푸 사용 기한 논란에 “전액 환불·사과”[SC이슈]

기사입력 2025-08-22 15:30


‘또간집’ 또 구설…TS 샴푸 사용 기한 논란에 “전액 환불·사과”[SC…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브 예능 '또간집'이 '또살집' 코너에서 진행한 TS 샴푸 판매와 관련해 사용 기한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 사과에 나섰다.

20일 '또간집' 제작사 스튜디오 수제는 "이번 TS 샴푸 기획전과 관련해 구독자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또살집'에서는 샴푸를 1인당 최대 10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실제 남은 사용 기한이 약 14개월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량 구매자들이 기한 내 소비가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스튜디오 수제는 "제품 자체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나, 남은 사용 기한에 비해 과도한 최대 구매 수량을 설정한 것은 구매자분들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매 방식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조 연월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판매 시작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제조된 제품만 취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책임을 지고 반품 비용은 스튜디오 수제가 전액 부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간집'은 풍자가 MC를 맡아 인기를 얻고 있으나 최근 비연예인 출연자 논란과 여수 편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연이어 잡음을 빚으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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