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19년 만에 두 분 다시 만나셨네요. 시작과 끝에 함께 계시니 정말 보기 좋아요. 저희 부모님이 두 분이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들은 언제나 두 분이 정말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도 더 당당할 수 있었어요. 두 분 살아계실 때 주신 사랑만큼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두분 다시 만나셨으니 평안히 영면하시고 걱정도 내려놓으세요. 아들이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안아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7월 27일 모친상을 당했다. 김정민은 노모 봉양을 위해 기러기 아빠를 자처했을 정도로 지극한 효심을 보여왔던 터라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