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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시는 창원시국어진흥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 표현력, 참신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시는 으뜸 1명(30만원), 버금 3명(각 20만원), 보람 11명(각 10만원)에게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수여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창원시민e랑→공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명 바로쓰기 우수 부서 선정' 행사도 한다.
직원들은 올 한해 사용한 행사명·사업명·표어·홍보물 가운데 올바른 우리말 사례를 정리해 공보관 정책홍보팀으로 오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도 실시한다.
국어책임관인 이동호 공보관은 "이번 행사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바른 언어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