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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쇼! 음악중심' 최장 MC 출신인 김민주가 13년 만에 부활하는 전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진행 실력을 발휘한다.
이후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커넥션', '언더커버 하이스쿨', 영화 '청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내년에는 드라마 '샤이닝'으로 첫 주연을 맡으며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진행자로서 행보도 빛났다. MBC '쇼! 음악중심', tvN D 스튜디오 '겟잇뷰티' MC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무려 2년 7개월 동안 '쇼! 음악중심' MC를 맡으며 역대 단일기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음악방송 최장 MC 기록을 가진 김민주가 이번에는 원조 음악 축제 'MBC 대학가요제'까지 책임지게 된 셈이다.
'MBC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해 수많은 스타와 명곡을 배출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상징적인 무대다. 2012년을 끝으로 막을 내린 뒤 13년 만에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라는 타이틀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3일 부산 해양대학교에서 막을 올리며, 10월 26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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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