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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세대 인플루언서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후배들의 충격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어 "외로울 땐 방송으로 힘이 돼주셨고 제 인생을 바꿔준 유튜브 시작에 대도 형이 있었다"며 "제가 쓰러졌단 이야기에 장문의 건강관리 조언도 해주시고 좋은 영화 나오면 시사회도 같이 데려가시던, 언제나 활력 넘치고 자신감 있던 유튜버들의 큰형이셨는데"라고 비통해했다.
고몽은 "시청자들과 늙어갈 거라던 형에게 너무 너무나 이른 시간인 것 같다"며 "라이브 하면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하셨었는데 이렇게 갑자기"라고 슬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곳에선 평온해지시길"이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대도서관은 1세대 크리에이터의 대표주자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크리에이터 산업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라이브 방송까지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 바 있어,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과 업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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