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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8일 덕진동 옛 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조성사업 착공식을 했다.
공공 제작 콘텐츠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제전시관, 국내외 우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몰입영상관(5면), 매표소,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지원실 등을 갖춘다.
전시관은 기존 시각 중심에 머물렀던 미디어 체험을 청각·촉각·후각·미각까지 확장해 오감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몰입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부지 내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문화시설로, 향후 건립될 시립미술관과 함께 마이스 산업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우범기 시장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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