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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일 오후 3~6시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을 주제로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렌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막을 연 뒤 개막식에서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라고 구는 전했다.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이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된다. 테마 포토존도 마련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상사화 축제는 난지도에 깃든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피워내는 자리"라며 "구민 모두에게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