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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 등 7점을 포함한 모두 8점의 분청사기 작품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체험과 교육 콘텐츠도 운영된다. 전시실 내 '아하 배움터'에서는 촉각 체험물을 활용해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쓱쓱 퍼즐-분청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해 작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관람객을 위한 '분청사기 자석(마그넷) 만들기' 체험을 세미나교육실에서 9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단체관람객(10명 이상)의 경우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만 접했던 소중한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분청사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보순회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양박물관(055-960-6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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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