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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심형탁이 미국 뉴욕에 빠졌다.
또한 실크로드의 출발지인 시안의 대표 공연인 실크로드 쇼를 본 가운데 무대에 맞춰 관객석이 회전하는 시스템과 20마리의 실제 낙타, 실제로 물이 떨어지는 폭포, 늑대 역할을 맡은 연기파 개들의 등장 등 어마어마한 대륙의 스케일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찬원은 "무조건 가겠다", 전현무는 "클래스가 다르네"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 5,000엔으로 일본 도쿄를 즐기는 방법이 공개됐다. 일본 톡파원은 지하철 24시간 승차권을 700엔에 구입하고 무료인 자연동물원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다. 1,100엔 고기 무한 리필을 즐긴 뒤에는 미나토구, 고토구, 오다이바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이용료를 50% 할인받는 방법을 이용, 생수 구입비를 포함해 고카트 체험에 2,459엔을 지출했다. 더불어 편의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위스키 바에서 위스키 한 잔을 500엔에 즐기며 알차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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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국 톡파원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밤을 만끽하는 나이트 투어를 떠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이색 퍼포먼스 버스에 탑승해 가수, 댄서, 코미디언의 실시간 거리 공연을 보며 낭만을 배가했다. 심형탁은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갈 마음이 그다지 없었는데 지금 완전히 빠졌다. 제가 본 어떤 도시보다 자유로운 곳 같다"고 취향 저격을 당했다. 심지어 뉴욕은 너무 멀다고 했던 그는 14시간 비행도 가능하다며 내년 여행지로 점찍었다.
서밋 전망대에서 뉴욕 야경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대형 LED가 밀집된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매일 밤 11시 57분부터 자정까지 90여 개의 전광판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신하는 공공예술 미드나이트 모멘트를 소개했다. 매달 새로운 작품이 상영되는 방식으로 톡파원은 로사 바르바의 'Charge'를 관람하며 랜선 여행을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