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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가인이 결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대해 털어놨다.
한가인은 "제이가 지금 10살이다. 네가 두 살 때 알았다. 벌써 8년을 알았다"며 "저랑 구재이, 최희서, 신현빈이 나왔는데 희서, 현빈이, 재이는 동갑이어서 저만 늙은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사실 날씨가 아직 더우니까 자유부인 놀이를 한번 시켜줘야 되는데. 제가 되게 자유 있게 산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제 주변에 가장 자유 있고 가장 트렌드세터다. 그리고 새로운 걸 계속 소개시켜주는 친구"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현빈이가 새로운 소식을 알려주는데 (촬영장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더라. 저한테 '언니너무 겁먹지마. 요즘 많이 좋아졌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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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현빈은 "다른 건 몰라도 내가 이런 게 그래도 직업이랑 맞는 면이라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루틴화 되어있는 친구들을 보면 밤 촬영이어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낮잠을 못 잔다. 루틴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너무 힘들어한다. 나는 밤 촬영이면 늦게 일어나든 낮에 자든 맞춰서 나간다. 새벽 촬영이면 일찍 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그게 너무 신기하다. 바이오리듬이 어떻게 그렇게 되냐"며 "나는 5시에 일어나는 게 내 습관인 거 같다. 이게 잘못된 인생이다"라고 토로했따.
한가인은 "이런 성격이 아티스틱한 일을 하기에 적합하다 생각한다.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유동적이고 거기서 느껴지는 것도 많고. 나는 군인처럼 딱 맞아야 되니까. 난 군인이면 너무 좋았을 거 같다. 그걸 깨고 싶은데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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