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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장우영이 2PM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장우영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의 지하 주차장 정도는 2PM의 지분이 있다"라며 "완전체 컴백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2PM이 JYP에 기여한 부분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장우영은 "저희 건물 지하주차장이 되게 깊다. 그 건물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 정도는 2PM이 한 것 같다. 주차 중요하지 않나. 그 위로는 진영이 형을 비롯한 동료들과 후배들도 많이 올려준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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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친구들 마주칠 때 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마음이 쓰인다. 이름을 다 외우지는 못 하지만, 모두 잘 있었으면, 그리고 잘 해나갔으면 한다. 그런 마음들이 든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나가면, 위층에 옆층에 누가있든 신경 안 써도 되는데, 회사 안에 있다보니 바르게 올곧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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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은 "예전에는 멤버들과 만나면 옛날 얘기, 웃긴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요즘 만나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 항상 '그래서 몇 월? 그래서 몇 번? 몇 회?'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 어떻게 할까. 그러면 너 회사에 물어보고, 이거 채크해주고.' 그게 다다닥 된다. 이미 자리에서 마음이 보인다. 저희도 하고 싶다는 마음. 의욕은 항상 불타있다"고 답했다.
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두터워지다 보니까, 시간이 못 맞춰져도 그게 2PM에 대한 진정성으로 이어 보면 안 되더라. 그건 농담이라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배려, 존중, 그 마음은 똑같다. 그러다 보니, 좀 시기가 딜레이가 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컴백 관련 대화는 끊이지 않는다. 단톡방에서도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부탁했다.
장우영의 미니 3집 '아임 인투'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