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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우가 연출과 출연을 맡은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감독,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특히 작년 영화제부터 신설된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작품 '짱구'는 정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고 직접 출연까지 한 작품으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도전도 담겼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과 감각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특히 정우는 2년 전 한예리와 함께 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 바 있다.
이번 부산영화제에는 정우를 비롯해, 정수정, 신승호, 현봉식, 권소현, 조범규까지 '짱구'의 출연진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오픈시네마, 관객과의 대화(GV)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해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