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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오형제맘' 정주리가 현실 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담은 브이로그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도원이는 편도 수술을 해서 약을 먹고 있다"며 설명했고 도원이는 투정 없이 약을 먹어 엄마 정주리를 흐뭇하게 했다.
정주리는 "도윤이는 코에 점막이 잔뜩 부어가지고 한쪽에 아예 숨 쉴 공간이 없다. 충농증도 있고 비염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에 뿌리는 약도 있었다.
이어 "도경이는 몇개월 동안 한쪽에서 눈물이 나더라. 병원 가서 보니까 알레르기라더라. 근데 문제는 나도 그렇다. 우리 둘이 똑같이 약을 받았다. 도경이는 약 넣으려고 하면 기겁을 한다"면서 종합병원 같은 가족들의 병력을 설명했다.
정주리는 "지금 하루에 애들 약을 이렇게 다 챙기는 게 굉장히 쉽지가 않다. 원래도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지만"이라 인터뷰 했고 그와중에 아이들은 계속해서 엄마를 찾았다.
정신없이 아이들을 재운 정주리는 "우리 사랑하는 아가씨가 제주도에서 오셨다. 한 달 살기를 한다고 하고 갔는데 왜 그걸 끝나고 아파트를 계약한 거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앞서 정주리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오형제를 '잘 키우고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어 육아 점검을 받고 싶다"고 오은영 박사에게 남모를 육아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아들 다섯 명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