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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전드 축구선수 손흥민이 입담을 과시했다.
강호동은 "득점왕이 돼서 기록을 세우면 보너스가 나오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보너스는 팀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우승을 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나온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월급이냐, 주급이냐"라며 연봉 시스템을 궁금해 했고 손흥민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영국에서 뛰면 다 주급이라고 하더라. 현실적으로 월급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의 연봉은 약 1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제가 은행 모델 7년차다. 조언도 많이 받고 상품도 가입한다"고 자산관리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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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또 '본인보다 옷을 더 못 입는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 그냥 다. 전부다"라고 흥분하기도 했다. 자신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스트가 해준대로 입었다. 무슨 콘셉트인지는 못 들었다"고 털어놨다.
'무릎팍박사'는 레전드 예능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손흥민 지드래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