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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음악이 다시 한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SINCERELY MELODIES'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운데, 신승훈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녹였다. 35년 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와 음악적 깊이를 집약해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전했다는 평이다.
신승훈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간판 콘텐츠 '킬링 보이스'에도 출연해 '발라드 황제'의 진가를 과시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 'I Believe'로 오프닝을 연 신승훈은 "35년간의 음악 여정을 압축해서 보여드리겠다"라며 데뷔곡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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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정규 12집의 선공개곡 'She Was'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라는 중력'도 열창했다.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신승훈표 발라드의 향연이 이어져 깊은 여운과 울림을 남겼다.
영상을 본 음악 팬들은 "감미로운 음색으로는 따라갈 가수가 없다", "추억을 되살리는 유일무이 목소리", "레전드는 영원하다", "하루를 위로받는 느낌이다", "첫 소절부터 격이 다르다", "노래의 강약과 밸런스가 완벽하다", "가사가 정확히 잘 들리는 음악은 오랜만이다" 등 신승훈의 컴백에 반가움을 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