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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3일 진행된 김나영과 마이큐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예식으로 열렸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나영은 알록달록한 부케를 들고 사랑스러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으며, 마이큐는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마치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 화사한 꽃으로 장식된 야외 결혼식장에서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는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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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너무너무 아름답다! 축하해 정말! 행복한 매일매일이길! 축복해!"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고, 김원희 역시 "요즘 너무 예쁘더라니 다 계획이 있었구나. 너무너무 축하하고 무한 행복하길"이라며 축복했다. 이 외에도 이혜영, 빈지노, 이현이, 홍현희, 송경아, 김소현, 나르샤, 아이린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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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지난 1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프러포즈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며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