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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변성현 감독이 '굿뉴스'에서 3개 국어 연기를 소화한 배우 홍경의 노력에 극찬을 보냈다.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으로 분한 홍경은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연기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프리 기간 때 관제사로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많이 알아가려고 노력했다. 언어도 영어에는 익숙할 순 있어도, 일본어는 처음 접하다 보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알아가 보려고 했다. '청설'에서 수어도 그렇고, 이번에 외국어도 그렇고 어렵지만 여러가지의 것들을 알아놓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과 첫 작업을 함께 한 변 감독은 "정말 질문이 많고 피곤했다(웃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해줘야 했기 때문에 제가 쓴 시나리오인데도 불구하고 더 공부하게 됐다. 사실 농담으로 피곤하다고 했지만, 저도 홍경과 함께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며 "어떻게 보면 고명이란 캐릭터는 첫 기초 공사는 제가 했지만, 완성품은 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