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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살림남' 새 안방마님 MC 이요원이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결혼을 앞둔 은지원이 "결혼하면 고비가 오지 않냐"고 묻자, 이요원은 "고비가 올 때마다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우리를 극복시켜줬다"며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지원은 "아이로 버티신 거냐. 인생 선배님이시다. 앞으로 많이 여쭤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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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지원이 "요원 씨가 볼 때 지상렬 씨가 56년 동안 장가를 못 간 이유가 뭔 것 같냐"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제가 처음인데 어떻게 쓴소리를 하냐"면서도 박서진에게는 "서진 씨도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면 안 된다"고 뜬금 조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VCR 속 지상렬·신보람의 마트 데이트를 본 이요원은 "처음엔 남편과 함께 장을 봤는데, 싸운 뒤로는 각자 본다. 저는 구경을 즐기는데 남편은 필요한 것만 사고 빨리 나가길 원한다"며 "그 일 이후로 따로 장을 본다. 그것도 잘 맞아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결혼 몇 년 차냐는 질문에는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 첫째 나이쯤 되지 않았을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 조여정 씨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여정 씨의 아는 오빠였는데, 함께한 자리에서 인연이 이어졌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세 연상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