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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은가은이 팬들에게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올해 4월 사랑하는 박현호 씨를 만나 결혼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희에게 천사 아가가 찾아왔다"고 손 편지를 썼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가 된다는 말에 설레면서도 떨리고, 하루하루 커져가는 뱃속의 아이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모든 게 처음이지만 소중하고 예쁜 우리 아가가 찾아와 주었으니 잘 준비해서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은가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은가은이 현재 임신 22주 차에 접어든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은가은 손편지 전문.
결혼할 때도 손 편지는 적지 않았는데 떨리는 마음으로 펜을 듭니다.
올해 4월 사랑하는 박현호 씨를 만나 결혼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하고 있을 때 저희에게 천사 아가가 찾아왔어요.
은가은이 노래할 때도 연애할 때도 결혼을 할 때도 모든 장면 장면 축하해 주셨던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 아가 생겼어요!" 하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우리 부부가 맞이하는 소중한 생명이니 만큼 더 확실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한 후 제대로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낙엽이 지는 예쁜 가을에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네요^^
엄마 아빠가 된다는 말에 뭐부터 해야 할지 설레면서도 떨리고, 하루하루 커져가는 뱃속의 아이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둘 모든 게 처음이지만 소중하고 예쁜 우리 아가가 찾아와주었으니 잘 준비해서 좋은 엄마 아빠가 되겠습니다.
이제 세 사람의 이야기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은가은 올림.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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