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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한 소비 진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충전하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 보유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급된 캐시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화폐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액은 이달 29일 기준 2천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356억원)보다 80.5% 증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