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살 빠진 근황에 깜짝 "건강 위해 묵 다이어트" ('전현무계획3')

기사입력 2025-10-31 22:25


이정은, 살 빠진 근황에 깜짝 "건강 위해 묵 다이어트" ('전현무계획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정은이 묵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3'에는 배우 이정은과 정려원이 '먹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먹친구' 정체를 이정은이 아닌 염혜란으로 잘못 추측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이정은은 "나같아도 그랬을 거 같다. 지금 연기 잘하는 대세다. 워낙 인기가 있으니까. (배우라면)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두 분이 떴는데 연기로 라이벌 의식이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정은은 "있을 수도 있다. 같은 역이 오면 '나도 이거 하고 싶은데' 이럴 수도 있지 않냐"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어떤 대본 받아보면 어떤 배우가 떠오른다. 내가 하는 게 생각이 안 난다. 그러면 나는 그 작품이 나한테 들어왔어도 안 한다. (다른 배우의 연기가) 벌써 그려지면 하기 싫더라. 그리고 그 친구가 할 때 작품도 더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은, 살 빠진 근황에 깜짝 "건강 위해 묵 다이어트" ('전현무계획3…
한편 이정은은 이날 3대째 이어져 온 보령의 묵 맛집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요즘 체중 줄이면서 어머니가 묵을 얻어오셔서 아침으로 묵을 많이 먹었다"며 묵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밥을 안 하시고 며칠은 그렇게 했다. 근데 짠 것도 먹고 싶어지더라"며 며칠 만에 묵 다이어트를 끝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작품 때문에 체중을 줄이신 거냐"고 물었고, 이정은은 "그런 건 아니고 건강 위해서 줄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영화에서 볼 때보다 훨씬 마르신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말라서 '이번에 환자 역을 맡으셨나'라고 생각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나는 나랑 똑같이 나오는 거 같다. 근데 이번에는 더 뺐다가 지금 살이 오른 거다"라고 말했고, 정려원도 "언니가 경찰로 나오는 작품 때문에 살을 좀 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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