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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독박즈'가 홍콩의 '청차우 섬'에서 자전거 트레킹을 하며 새로운 홍콩 여행의 매력을 알렸다.
본격 트레킹에 돌입한 '독박즈'는 근처 자전거 대여소로 갔다. 직후 '독박즈'는 자전거 위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을 해 '자전거 대여비 및 간식비'를 내기로 했다. 이때 홍인규는 자전거가 빨리 쓰러지는 긴급 상황에서도 땅에 발이 닿지 않도록 온몸으로 버텨내 0.01초 차이로 김준호를 눌렀다. '홍콩의 엄복동'(?)에 등극한 홍인규는 4위가 됐지만, 5등 김준호와 함께 3인용 자전거를 끄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두 사람은 1,2등인 장동민과 유세윤을 뒤에 태운 채 출발했고, 혼자 1인용 자전거를 타게 된 3위 김대희는 "너무 편하고 좋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하인 모드'가 된 김준호와 홍인규는 '주인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열심히 페달을 밟았지만, 뜨거운 날씨와 오르막길에 녹다운이 됐다. 이에 '주인님'들이 직접 자전거를 끌었고, 우여곡절 끝 '독박즈'는 '청차우 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유세윤은 "날 반겨주는 그늘이 가까워진다"며 행복해한 반면, 김대희는 "유세윤 너 혼자만 신났다"며 투덜대 짠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한 '독박즈'는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이때 현지 관광객이 장동민에게 다가오더니,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 여성 관광객은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봤다"며 장동민에게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미우새 고정 멤버'인 김준호는 "나도 '미우새'를 4년이나 했는데"라며 인지도 굴욕에 씁쓸해했다. 그러자 홍인규는 "동민이 형이 특이하게 생기셔서 알아보신 것"이라고 김준호를 위로해, 장동민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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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독박즈'는 야시장을 구경하러 갔다. 길게 늘어선 '해산물 거리'에 텐션이 오른 '독박즈'은 탕수육과 마파두부, 볶음밥 등을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자 모두가 맛있게 먹었고, 그러던 중 김준호는 "지민이 형수는 집에서 요리해줘? 무슨 요리를 잘해?"라는 홍인규의 질문에 "다 잘하는데, 갈비찜과 참치김치찌개?"라고 자랑했다. 장동민은 "형도 요리를 해주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두 번 해줬는데 실패해서 (지민이가 앞으로) 요리하지 말래~"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인규는 "결혼하니까 아내가 '여보, 나 이 옷이 나아, 저 옷이 나아?'라고 물어보는 일도 있지 않냐?"라고 떠봤는데, 김준호는 "맞다"며 "여자는 무조건 예쁘다는 말에 끝나는 거여~"라고 호응해 '유부남 독박즈'의 공감을 샀다.
'홍콩 섬 투어'를 떠나 새로운 홍콩의 매력을 발굴하는 '독박즈'의 여행기는 11월 8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4회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