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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차강윤이 자유분방 교환학생 이진이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때문에 이한나는 대학교에서 다시 만난 김수겸에게 냉큼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 창업 파티에 오라는 말을 남겼다. 내면에 반항심을 품고 있는 모범생 김수겸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여겼기 때문.
추억 속 첫사랑이었던 이한나의 존재는 김수겸의 마음을 순식간에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특히 '질투는 나의 힘' 파티에서 대표 이정환(김수겸)의 질문으로 첫사랑 이한나 앞에서 자신의 평범성을 검증 당한 김수겸은 치밀어오르는 열등감을 애써 억누르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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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의 든든한 지지 속에 김수겸은 '질투는 나의 힘'의 최고 파괴 책임자로서 회사 직원들이 껍질을 깨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각오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였다. 여전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만의 사무실와 그럴듯한 명패, 그리고 "기대할게, MY C.D.O"라는 이한나의 말에 김수겸은 뭔가가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김수겸이 '질투는 나의 힘'에 정식으로 입사한 순간부터 이한나는 김수겸보다 이정환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이한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김수겸과 진심을 알 수 없는 이한나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또한 과연 이한나의 진심은 무엇일지, 또 그로 인한 C.D.O 김수겸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흥미를 돋운다.
가까운 듯 먼 차강윤과 이진이의 관계 변화가 펼쳐질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