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세븐♥이다해 결혼식 '추노' 축가 열창→세븐, 본인 결혼식 묻혔다고 아직도 화나 있어" 폭로(준호지민)

기사입력 2025-11-14 06:27


김지민 "김준호, 세븐♥이다해 결혼식 '추노' 축가 열창→세븐, 본인 결…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가수 세븐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레전드 해프닝'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13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 '토크 폭주기관차 출발 [한 끼 줄게~스트] with 박소영&한윤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지민은 "결혼식으로 이슈가 가장 많이 된 건 세븐 결혼식이었다"며 "(김준호)오빠가 그날 '추노' 콘셉트 가발을 쓰고 등장했는데, 세븐이 아직도 '내 결혼식 묻혔다'며 화나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민망한 듯 웃음을 보이며 사실을 인정했다.


김지민 "김준호, 세븐♥이다해 결혼식 '추노' 축가 열창→세븐, 본인 결…

김지민 "김준호, 세븐♥이다해 결혼식 '추노' 축가 열창→세븐, 본인 결…
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은 "사실 그때 노숙자같이 입고 있어서 결혼식장 입구에서 출입이 막혔다. 김준호라고 얼굴 보여준 다음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웃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준호는 축하 리허설 과정에서 지나치게 튀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어 하객들의 시선이 온통 본인에게 쏠리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 박소영은 "그 영상이 우울할 때마다 다시 볼 정도로 너무 웃기다"고 회상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세븐은 지난해 배우 이다해와 8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김준호는 이다해가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추노'의 OST '낙인'을 축가로 불러 시간이 지나서도 여전히 회자될 만큼 독보적 에피소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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