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진경이 찾으려는 곳은 고명환이 살고 있는 욕지도. 홍진경은 "명환 오빠 만나려면 통영까지 내려가 욕지도로 또 배 타고 들어가야 한다"며 "오빠가 큰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뒤애 사람이 달라졌다. 인사이트가 엄청 넓어졌다"며 멀리까지 가는 타당성을 댔다.
홍진경은 "나도 죽을 고비를 3번 넘겼다. 한번은 뜨거운 한증막에서 잠이 들어서 혼수상태에 빠질뻔 했고, 두번째는 암, 세번째는 라엘이 어릴 슌 일본에 갔는데 라엘이를 업고 차도를 건너려고 발을 내딛었는데 1초 머뭇거린거다. 이상하게 발이 안떨어졌다. 그리고 발을 내딛었는데 내 앞으로 차가 스치듯 지나가는거다.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날 쳤다"고 회상했다.
석로PD가 "자꾸 우울하게 말하면 임종 브이로그 할거다"라고 제안하자 홍진경은 "난 병원 장례식장에서 죽고 싶지 않아. 내가 자주 가는 성북동 성당에서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석로PD는 "주차가 안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재산은 누구에게 줄거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라엘이 100% 줘야지"라고 하자 석로PD는 "성당에 기부할줄 알았더니"라고 공격했다. 홍진경은 "물려줄 돈도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