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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의 모교인 서울대를 찾아 아내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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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내 김태희가 전공한 의류학과 건물을 지나치자 앞에 있던 후배들이 비를 보고 소리쳤다.
비는 으쓱해하며 "여기 있을 때도 공부 잘했대요?"라고 물었고 후배들은 "네"라고 답했다.
이에 비는 "난 잘 모르겠어서"라고 말하면서도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학생식당을 찾은 비는 "밥이 맛있다"며 "그런데 여기 어디서 본 것 같다. 아내 다큐에서 봤다"고 했다. 이에 학생들은 "맞다. 남학생들과 밥 드셨다"고 했다.
이에 비는 "그때 아내가 '동아리 뭐 했어?'라고 물어본 것 같은데"라고 했고 당시 자료화면에서 정확히 그 대사임이 확인돼 비의 아내 사랑이 또 한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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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저도 옷이 찢어지면 바느질은 잘하는데 매듭을 잘 못 짓는다. 아내가 그때 가져가서 매듭을 싹 지으며 마무리 해준다"며 의류학과 출신인 아내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