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불발’ 김원훈, 상하이 사찰서 “연말엔 상 하나만” 소원 빌었다(‘톡파원’)

기사입력 2025-11-18 08:41


‘수상 불발’ 김원훈, 상하이 사찰서 “연말엔 상 하나만” 소원 빌었다(…

‘수상 불발’ 김원훈, 상하이 사찰서 “연말엔 상 하나만” 소원 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상하이 사찰 향로 앞에서 "연말엔 상 하나만 달라"고 소원을 빌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1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김원훈과 효연이 합류해 코펜하겐 상하이 하와이를 넘나드는 글로벌 여행을 펼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로잡는 월요일 밤을 만들었다.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코펜하겐을 찾은 톡파원은 유럽의 오랜 동물원을 시작으로 북극곰과 판다를 마주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티볼리 공원 놀이기구로 동심을 깨우고 유니세프 물류센터에서 학습 상자 포장 체험까지 이어가며 의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모든 코스가 완벽했다고 감탄했다.

'톡파원 직구'에서는 상하이 500위안 여행이 펼쳐졌다. 예약만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명품 크루즈부터 곰 인형을 얻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카페까지 현실 꿀팁이 쏟아졌다. 도심 속 역사를 품은 정안사에서는 15톤 순은 석가모니 불상이 시선을 압도했고 김원훈은 향로 앞에서 "올해 연말에 상 하나만…"이라며 진심 어린 소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글로벌 미식 가이드가 7년 연속 추천한 베이징덕 맛집에서 캐비어 베이징덕과 소롱포를 알뜰하게 즐기는 노하우가 소개됐고 영화 '암살'과 '색계' 촬영지 영시낙원에서 감성 가득한 시간 여행도 이어졌다. 2만4100원을 남긴 완벽한 상하이 일정이었다.

'톡파원 GO'에서는 결혼 30주년을 맞은 시청자를 위한 하와이 신혼여행 리턴 투어가 진행됐다. 할로나 블로홀과 카이 전망대를 통한 추억 복원부터 스피너 돌고래 스노클링과 전통 루아우 쇼까지 이어지며 현지 감성이 가득한 일정이 완성됐다. 효연은 하와이에서 원주민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감상을 전했다.

해당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0% 수도권 1.9%를 기록했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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