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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신여성' 이경실이 아빠가 된 아들 손보승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웃자고 한 얘기"라고 수습하며 "육아는 어떻게 보면 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좀 일찍 이혼했기 때문에 아빠라는 존재가 제 인생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 애들한테 그런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어서 아침에 등교할 때, 방과후, 운동할 때 스케줄만 없으면 다 간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실은 "그런 가정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엄마아빠가 일찍 이혼하셨구나"라고 놀라며 "그 말을 듣는데 내가 우리 아들 4살 때인가 이혼했다. 어떻게 보면 혼자 자란 거다. 우리 아들이 자기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육아를 정말 열심히 하더라. 지금도 굉장히 열심히 놀아주고"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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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샘 해밍턴은 "여러가지가 있는 거 같다. 어머니가 좀 놔주는 편이었다. 엄마한테 훈육을 거의 못 받았다. 미안하니까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했다"며 "만약 (훈육을 받았으면) 또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 공부나 운동이나"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혜련은 "나는 지금이 나은 거 같다"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지금 후회하는 건 아니다. 지금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은 2021년 20대 초반의 나이로 비연예인과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 사건으로 이경실은 아들과 1년간 절연했지만 최근 다시 교류를 시작하며 손주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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