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12.2% 전국 1위…시동 제대로 걸었다

기사입력 2025-11-23 09:29


[SC리뷰]이제훈 ‘모범택시3’, 시청률 12.2% 전국 1위…시동 제대…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제훈이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안방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2회는 글로벌 인신매매·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를 일망타진하는 김도기(이제훈)의 고공 액션과 치밀한 잠입 작전이 펼쳐졌다.

시청률도 뜨겁다. '모범택시3' 2회는 순간 최고 12.2%, 수도권 9.5%, 전국 9.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치솟았다. 토요 미니시리즈는 물론,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까지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3.3%, 최고 4.41%까지 급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네코머니'가 아시아 전역 실종사건과 연결된 사실이 드러났고 일본 경찰 스즈키와 인터폴 마이클까지 합류하며 국제 공조 구도가 본격 전개됐다. 마츠다(카샤마츠 쇼)를 향한 김도기의 잠입 작전은 치밀했고, 도발과 설계, 기만이 겹겹이 얽히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설계가 본격 가동되면서 '무지개 운수'의 팀플레이가 폭발했다. 감금 피해자 구출, 위장 공조, 신뢰 붕괴, 그리고 배신 선언까지. 끝내 김도기는 마츠다의 의심을 뚫은 뒤, 자신을 믿어버린 마츠다 앞에서 정체를 드러냈고, 직접 그를 제압하며 사이다 같은 응징을 마무리했다.

결국 마츠다는 체포되고, 실종된 이서 역시 무사히 구조됐다. "5283 운행 종료합니다"라는 도기의 익숙한 무전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즌3 첫 복수 대행이 완결됐다.

'모범택시3'는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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