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구교환과 문가영의 첫 로맨스 영화 '만약에 우리'가 '현재의 우리'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 각자의 마음속에 남은 기억의 흔적을 헤집어보는 현실 공감 연애담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행기 밖을 나란히 걷는 은호와 정원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곳을 향하지만 미묘하게 닿지 않는 거리, 어색함과 미련이 공존하는 표정에서 10년의 시간이 남긴 감정적 여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때, 우리 왜 헤어졌지?"라는 문구는 과거의 이별을 되감으며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던 그 순간을 불러낸다.
'만약에 우리'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과 존재감을 가진 배우 구교환, 안정적인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문가영의 첫 호흡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나이와 경험을 떠나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다시 만남의 순간을 세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12월 3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