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박명수 뒷담화했다가 나락…억울 해명 "몰카 기획한 제작진 허접해"

기사입력 2025-11-25 06:30


김경진, 박명수 뒷담화했다가 나락…억울 해명 "몰카 기획한 제작진 허접해…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박명수와의 불화설에 억울해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B급청문회'에서는 개그맨 김경진, 송영길, 이수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성민은 "김경진 씨 하면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가 박명수 선배한테 한번 들이댄 게 있어서 그거 때문에 영상이 떠돈다. 인성 논란이 있다"고 김경진의 인성 논란을 언급했다.

김경진은 한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콘셉트로 출연했는데, 이때 박명수를 뒷담화하는 모습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박명수가 김경진을 데리고 여러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김경진을 챙겼기에 더욱 비난을 받았다.

김경진 역시 "국민 쓰레기가 됐다"고 인정하며 "명수 형이랑 되게 친하고 아직도 연락된다. 전혀 나쁜 게 없는데 몰래카메라를 찍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제작진이 너무 허접하다. 그래서 내가 몰카인 걸 눈치챘다. 안 하겠다 했더니 제작진이 나오는데 내가 아는 PD랑 작가다. 4개, 5개를 설정으로 찍었는데 나쁘게 나간 것"이라 해명했다.


김경진, 박명수 뒷담화했다가 나락…억울 해명 "몰카 기획한 제작진 허접해…
최성민은 "사건을 얘기하자면 박명수 선배가 잘해줘서 보듬어줬는데 '계약을 안 한다' 이런 식으로 해서 논란이 됐다"고 정리했고 김경진은 "우리끼리 재미 요소가 명수 형 뒷담화하는 건 내가 모든 예능에서 맨날 했던 건데 그거를 몰카처럼 찍으니까 (진짜처럼 된 것)"라고 억울해했다.

김승진은 "연차도 있으신데 '이거 내가 나쁘게 나오겠다' 이런 생각을 못했냐"고 물었고 김경진은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제작진을 도와줘야겠다고만 생각했다.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최성민은 "박명수 선배랑 연락이 되냐. 확실하냐"고 거듭 물었고 김경진은 "연락되고 작년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같이 촬영했다"고 불화설을 종식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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