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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고준희가 초고가 아파트 임장 투어 중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듣고 말을 잃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청담 르엘(옛 삼익아파트).
고준희는 "여기 제가 23살 때부터 6년 살던 곳"이라며 세탁소까지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추억을 꺼냈다.
부동산 관계자가 "61평 기준 125억~130억"이라고 말하자, 고준희는 놀란 듯 "130억…?"이라며 잠시 말을 잃었다.
영상 속 PD가 "그때 팔지 않고 갖고 계셨으면 대박이었겠네요?"라고 묻자, 고준희는 난처한 미소만 지었다.
그는 "굳이 전세가를 들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런 집은 못도 못 박는다. 뭔가를 붙이는 것도 안 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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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엔 넓지 않나요?"라는 질문엔 "유튜브 본격적으로 하려면 혼자 살아야죠. 큰 집이 좋아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 아파트의 매매 시세 역시 약 100억대였다.
마지막으로 찾은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라운지·자쿠지·도시뷰 등이 등장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여기는 당연히 제일 비쌀 줄 알았다"고 말했지만, 이곳 역시 90억대 시세로 확인됐다.
고준희는 "저 지금 이런 집 살 형편 전혀 안 돼요"라며 집값을 확인한 뒤 현실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다음 편에서 다른 아파트도 더 둘러보자"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