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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2월의 신부'가 될 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 촬영 당시 수영복 패션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해당 작품에서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아 수영복을 입은 장면을 다수 소화했다. 그는 "수영복 신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사실 수영복의 모양이나 핏보다 물속에서의 자세와 적응이 훨씬 신경 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무서워서 다시는 못할 것 같다"라며 당시의 긴장감을 웃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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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2010년대 초반 등장했던 신조어 '베이글녀'의 원조격일 만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유명한 스타다. 이같은 신민아의 솔직한 발언은 '배우의 완벽한 몸매'라는 이미지 뒤에 숨은 현실적인 고충과 세심한 디테일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링과 신체 연습까지 완벽히 준비한 노력형 배우로서의 면모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디바' 는 2020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신민아가 완벽한 다이빙 스타 이영 역을 맡아 극한의 심리와 경쟁 속에서 무너져 가는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고 이 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2015년 7월 배우 김우빈과 열애중임을 밝히며 공개연애를 시작했고 장장 10년 열애 끝에 다음 달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