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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장우혁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만남'을 털어놓았다.
장우혁과 탁재훈은 오랜 인연이 있다고. "두 분이 어떻게 친해졌냐" "친한데 왜 안망가졌냐"는 취조에 장우혁은 "친해진지는 20년이 됐다. 그당시 형님이 '상상플러스' 할 때다"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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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고 있다'라는 말에 장우혁은 고개를 끄덕였고 "상대분은 배우 오채이씨다. '신랑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출연 전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막상 출연하니 연애 세포가 폭발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라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꼭 그분이랑 결혼하겠다는 게 아니라 방송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 했고 탁재훈은 "그럼 그분을 이용하는 거 아니냐"라 시비를 걸었다.
장우혁은 "방송 외적으로도 따로 만나고 있다. 그로그램 후에도 마음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우혁은 "탁재훈에게 오채이를 보여줄 순 없다. 뺏길 수도 있다"라 단호하게 거절했고 임원희에게도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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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넘치는 효정에 장우혁은 "우린 아이돌이니까 그렇게 애교를 부리면 분위기가 좋아진다"라며 공감했지만 탁재훈은 "이제 아이돌 아니다. 왜 효정한테 '우리'라 하냐"라고 선을 그었다.
장우혁은 "대외적으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라 했지만 탁재훈은 "78년생이 무슨 아이돌이냐"라고 버럭했다. 장우혁은 "저는 영원한 아이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돌싱포맨'의 공식 질문은 '이 중에 누구가 제일 낫냐'는 질문이 효정에게 향했다. 이에 장우혁은 "저는 진지하게 만나는 분이 있어서..."라며 선을 그었고, 김준호는 어이가 없다는 듯 "효정이도 진지하게 고르는 거 아니다. 난 결혼했다"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