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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故 이순재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진행된다.
박술녀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취재진 앞에 섰다.
박술녀한복 원장은 "5∼6년 전에 선생님께서 건강하셨던 때 제 한복을 입으셨던 적이 있다"며 "유족들이 그 일을 기억해 오늘 (수의 관련) 논의를 하게 됐고, 내일 아침에 (입관식 때) 입혀서 보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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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술녀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셨다. 항상 남을 배려하셨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통 한복을 입어도 버선을 신으라고 하면 귀찮아 하시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버선을 신으라고 권해 드리면 말 없이 신으셨다. 정말 자애로운 분"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