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렸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경쟁작인 '아카풀코', '라스트 사무라이 스탠딩' 등을 제치고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매년 초 열리는 크리틱스 초이사 어워즈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와 기자 600여 명이 소속된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징어 게임'은 첫 번째 시즌으로 2022년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 TV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주연 배우인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시즌2를 통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세 시즌 모두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한 작품이 됐다.
반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각색상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외국어영화상이 '시크릿 에이전트'에 돌아가면서 수상이 불발됐다. 또 각색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