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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구미호 은호와 인간 강시열의 신묘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특별한 판타지 멜로의 귀환을 알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서 은호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뒤로 흩날리는 여러 갈래의 꼬리와 손 위에서 피어난 신비로운 그림 같은 구슬은 드라마의 판타지 색채를 상징한다. 무엇보다 포스터 위로 적힌 '이 외모에 이 매력에 네가 나한테 빠지는 건 당연한 거야. 알다시피 내가 구미호잖아?'라는 문구가 은호의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은호 역을 맡은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MZ 구미호 캐릭터를 통해 K-구미호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다. 그는 법적 정리만 남기고 평온하게 살던 어느 날 자신의 호생을 뒤흔드는 뜻밖의 사건을 마주한다. 김혜윤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MZ 구미호라는 설정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차기작으로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방송 전부터 화제성 지표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가 발표한 12월 4주차와 1월 1주차 TV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타입의 구미호 로맨스가 어떤 방식으로 완성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본방송을 향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