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이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을 맞이했다.
이 광경을 우연히 마주한 홍은조는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이열을 도와주고자 나섰다. 양반댁 자제가 규수 댁 차림의 자신을 보고 신분을 오해한 틈을 타, 자신의 아픈 종이라며 임기응변을 발휘했고 그를 무사히 데리고 나오며 한숨을 돌렸다. 서로의 신분을 전혀 다르게 인식한 채 맞닥뜨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유쾌하고도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열과 신해림의 관계는 오해 속에서 싹을 틔웠다. 이름난 집안의 규수 신해림은 마실을 나왔다가 홍은조가 이열을 찾기 위해 붙인 벽보를 발견하고 반모지리라는 특징과 이열의 얼굴을 머릿속에 담아두었다.
이후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마주친 이열을 단번에 알아본 신해림은 먼저 말을 건네며 인연의 문을 열었다. 특히 발을 헛디뎌 얼떨결에 이열의 품에 안기게 된 신해림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짝사랑의 시작을 짐작하게 했다.
이렇듯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네 사람의 인연은 앞으로 더욱 복잡하게 얽힐 예정이다. 홍은조와 이열이 뜻밖의 입맞춤 사건으로 관계의 변곡점을 맞는 데 이어 두 사람과 각각 인연을 맺게 된 임재이와 신해림 역시 정혼 관계로 엮여있다. 과연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악연이 될지 인연이 될지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3회는 1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