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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나영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아너'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나영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추리소설을 읽듯이 한 번에 읽히더라. 거기에 놀랐다. 박가연 작가님의 말맛이나 이상한 날것의 느낌, 그렇지만 깊이감이 있는 신들이 많았다. 그런 것 안에도 들어가 있고 싶었다. 그리고 박건호 감독님의 전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도 재미있게 봤는데, 감독님을 만났을 때 결이 맞고 좋아하는 것들이 겹쳤다. 그래서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도 되겠다는 생각, 그리고 제가 평소에도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했던 두 배우 이청아 씨, 정은채 씨와 저와의 호흡이 뭔가 처음엔 매치가 안 될 것 같은데 그 의외성이 재미있고 호기심이 있었다. 저조차도 보고 싶은 그림이더라. 그래서 배우들과의 만남이 내심 저 혼자는 좋았던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좋거나 나쁜 동재'를 연출한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트레인'을 썼던 박가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연우진, 서현우, 최영준, 김미숙, 이해영 등이 호흡을 맞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