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자의 서사를 짐작게 하는 요소들에 둘러싸인 사라킴과 박무경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라킴의 포스터는 개인 정보와 얼굴이 가려진 신분증, 가방과 명함 등의 다양한 오브제가 겹쳐져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입이 가려진 사라킴의 얼굴과 함께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카피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선 그의 인생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무경의 포스터는 어딘가 집요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함께 취조 흔적이 남은 칠판, 수갑 등의 오브제들로 하여금 사라킴을 향한 그의 끈질긴 추적을 예측하게 한다. 여기에 "내 눈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카피는 진실을 좇을수록 점점 드러나는 혼란을 마주할 무경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합니다. 다만 들키기 전까지"라는 의미심장한 사라킴의 내레이션과 함께, 쓰레기 더미에 떨어져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사라킴이라고 소개하는 말과는 달리, 그를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증언은 어느 것 하나 그의 정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여기에 사라킴을 추적하는 무경은 사라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혹과 마주하게 되고,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눈물을 흘리는 얼굴부터 갖춰진 차림으로 당당히 걷는 모습,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순간까지, "모든 욕망이 향하는 이름"이라는 카피 뒤로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는 사라킴의 여러 얼굴이 교차되며, 그의 이름 뒤에 숨겨진 의미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절대 지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죠. 주변인들의 기억이요"라는 무경의 대사는 사라킴을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하며 미스터리한 전개에 긴장감을 더한다. "근데요, 형사님 아직 다 말씀드린 건 아니라서요"라는 사라킴의 말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와 파고들수록 드러날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홀연히 나타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