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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언더커버 미쓰홍'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제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는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주연 배우 박신혜는 출연자 부문 3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방영 2주만에 디지털 누적 조회수 1.5억뷰 달성, (1월 25일 기준) 이는 25년 방영했던 tvN 토일드라마 평균 조회수 대비 130% 수준으로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른다섯 살 베테랑 사회인과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간극을 메운 것은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의 명품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극 중 홍금보는 언더커버 작전을 위해 과감한 메이크오버에 도전했고, 박신혜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단정한 장발부터 상큼한 단발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홍금보의 점진적 변화까지 완벽히 표현해냈다. 일면식 없는 사람들에게 "종렬로 다닙시다"라며 훈수를 두던 홍금보가 어느새 사람들과 나란히 횡렬로 걷고,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이전과는 달리 동료와 친구를 사귀면서 따뜻한 인간미를 품게 된 것. 이렇듯 갑작스레 찾아온 홍금보의 성장기가 박신혜의 입체적인 연기를 만나면서 설득력을 더했다.
독보적 매력의 주인공 홍금보는 물론, 주변 캐릭터들도 확실한 개성과 매력으로 단 4회 만에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숙사 301호에서 홍금보와 워맨스를 형성해가는 고복희(하윤경), 강노라(최지수), 김미숙(강채영)은 사연을 품은 비밀 4인방으로 경계심과 유대감을 오가는 관계다. 더 나아가 속내를 알 수 없는 신임 사장 고경표(신정우)와 천진난만한 낙하산 본부장 알벗 오(조한결)를 비롯해, '예삐' 후보인 한민증권 '소.방.차' 3인방 역시 확실한 캐릭터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저마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인간 군상이 폭넓게 나타나면서 탄생한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5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