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흑백요리사'와는 결이 다르다. MBN 새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이 압도적인 공정 압박과 심리전으로 차별화를 예고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천하제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 이다희를 비롯해 심사위원 노희영, 이석원, 권성준, 미미, 윤세영 PD와 도전자 김지호, 주영석, 김은희, 김규린, 정남미, 윤화영 등이 참석했다.
'천하제빵'은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K-빵을 하나의 산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전국 팔도 명장부터 세계 대회 출신 파티시에까지 72명의 제과·제빵사가 경쟁을 펼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이날 심사위원 권성준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의 비교 질문에 대해 "아예 다르다. 재미있게 따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참가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천하제빵'이 더 빡세다. 요리는 1~2시간 안에서 실수해도 만회할 수 있지만, 제과제빵은 30분 이후부터는 실수하면 끝"이라며 "압박감이 크고 그만큼 스릴 있다"고 설명했다.
MC 이다희 역시 권성준의 심사 스타일을 언급하며 "심사위원 중 유일하게 참가자 경험이 있는 분이라 당시 마음을 물었는데, 공감하면서도 결국에는 이겨내야 한다며 강하게 밀어붙이시더라"며 "T 성향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웃었다. 이어 "심사위원 조합이 잘 맞을까 했는데 각자의 색이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