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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정윤이 뒤늦게 재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한테 씌워진 프레임을 이젠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의도치는 않았지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싱글맘 최정윤의 행동일 텐데 나중에 사람들이 알았을 때 '쟤 뭐야?'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며 재혼한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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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남편도 싫어하지 않고 지우를 너무 예뻐했고, 지금도 너무 예뻐한다"며 "우리가 진짜 인연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 했다. 어떤 계기였는지도 사실 기억이 안 난다. 아이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다고 하면 재혼이라는 건 힘들다. 근데 인연인 것 같다. 남편 인품이 좋고 착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최정윤은 결혼식 대신 촬영한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과 나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근데 지우가 계속 결혼식을 하라고 하더라. 자기가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하고 싶었던 거 같다"며 "엄마가 하고 싶지 않다니까 지우도 포기했는데 사진이라도 찍자고 진심으로 어필하길래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는 두 번째 찍은 거지 않냐. 내 나이 49세에 찍은 건데 사람들이 첫 번째 찍었을 때보다 훨씬 예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지우가 너무 좋아해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지우는 어딜 나가면 내 손은 안 잡고 아빠 손부터 잡는다. 그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