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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86세' 배우 전원주가 휑했던 뒷통수에 가발을 쓰고 30년이 어려졌다.
'건강'에 대해서도 "제가 건강에는 자부심이 있지 않냐. 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걸 조금씩 느낀다. 요즘은 일어날 때마다 몸이 뻐근하더라"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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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뒤, 며느리는 "어머니 가발 한 번 같이 보러 가자.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까 어머니가 여러가지 써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셔라"라며 살뜰하게 챙겼다.
가발가게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들이 가득했다. 전원주는 "별게 다 있다"라며 감탄했다.
거울로 본 전원주의 머리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 머리를 감싸는 가발을 쓴 전원주에 며느리는 "다른 분 같다. 50대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국 전원주는 마음에 드는 부분가발을 구매했다.
전원주의 모습을 본 며느리는 자신도 부분가발을 착용해봤다. 달라진 며느리에 전원주는 "10살은 달아났다"라 했고 며느리는 "어머니는 20년은 젊어보인다"라고 칭찬을 주고 받았다.
가발 가게 사장님은 "요새는 중년 여성 탈모가 생각보다 많아서 손님들이 가발 찾으러 많이 오는 편이다"라 했고, 전원주는 "갱년기 지나면 머리숱고 그렇고 건강도 예전 같지 않아 위축된다"라고 공감했다.
shyun@sportschosun.com







